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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염장심사, 오민석 부장판사가 진행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영장 심리는 서울중양지법 오민석(48·사법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게 됐다.

오민석 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연수원을 마치고 곧바로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일선 재판 업무 뿐 아니라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다. 실전 경험과 이론을 겸비했다.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이라 평가받고 있는 오민석 판사는 단시간 내에 기록을 검토해 판단을 내려야 하는 영장 업무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평이다.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1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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