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원근이 ‘추리의 여왕’에 합류할 예정이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관계자는 20일 “이원근이 최강희의 추리능력을 신봉하고 물심양면 도와주는 꽃미남 파출소장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이원근은 극 중 ‘홍소장’ 역을 맡아 경찰대를 갓 졸업한 파릇파릇한 신출내기 파출소장으로 변신한다. 수사를 책으로만 배운 탓에 현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화려한 카피로 윗선들의 마음에 꼭 드는 기획안을 만들어 낸다.
자신의 파출소로 좌천되어 온 까마득한 경찰대 선배인 하완승(권상우)에게 지옥 같은 후배 사랑을 몸소 받으면서도 완승이 유설옥(최강희)을 무시할 때마다 그녀를 물밑에서 도와주며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원근은 “평소 좋아하는 선배님들과 이렇게 좋은 작품을 함께 하게 돼서 너무나 영광이고 기쁘다. 색다른 면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여왕 유설옥(최강희) 하드보일드 베테랑 형사 하완승(권상우)이 완벽한 공조 파트너로 거듭나는 내용을 담은 휴먼 추리드라마로 오는 4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출처=유본컴퍼니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