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20일 “한국노총 임원의 모든 정치활동을 원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한노총은 오는 23일 예정된 대의원대회에서 임원의 정당 활동과 선출직·임명직 공직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규약 개정안을 논의해 확정할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또 “한국 사회의 최우선 과제는 재벌개혁”이라며 “친노동 정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대선에서 조직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26대 한노총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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