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최태원·김승연 회장 최순실 재판 증인 신청 철회

조양호 한진 회장은 내달 21일로 출석 연기

검찰이 ‘비선실세’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 수석의 재판에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를 증인으로 부르려던 계획을 취소했다. 당초 이달 말 증인 출석 예정이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다음달로 기일을 미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1일 재판에서 검찰은 최 회장과 김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 피고인 최 씨측 변호인단이 최 회장과 김 회장의 검찰 진술조서를 법정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해 부를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검찰은 지난해 두 회장을 소환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금 출연 경위 등을 물었고 오는 28일 법정에서 다시 신문할 계획이었다.

마찬가지로 28일 증인 신문 계획이 잡혀있던 조 회장은 다음달 2일까지 해외 출장을 가야한다며 전일 재판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 대한 증인 신문을 다음달 21일 오후로 조정했다. 이날 오전에는 황창규 KT 회장의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