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다은 KBS 아나운서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올해 계획으로 “돈을 모을 예정이다”며 “그동안 버는 족족 썼다 현재를 즐겼다. 여행 다니고 옷도 사고 그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사랑한다면 지하 단칸방에서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럴 수 있느냐”는 DJ 박명수의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줬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5년여 동안의 연애 끝에 방송인 조우종과 오는 3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가운데 신혼여행 연기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 21일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조우종·정다은 커플이 신혼여행을 오는 4월로 연기했다”면서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조우종이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비신부가 배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인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해 10월 프리랜서로 전향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정다은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KBS 34기로 입사했으며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비바 K리그’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안정된 진행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5년여 열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