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소현이 프로다운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박소현이 갈비뼈 골절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이런 일이’ 녹화에 참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녹화 현장에 등장한 박소현은 “1000회를 바라보는 있는 프로그램인데 그래도 그냥 제가 하고 싶었다”고 녹화를 강행한 이유를 밝혔다.
박소현은 세트장에 올라서는 것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부상이 심각한 상태임을 짐작하게 했다.
박소현은 “샤워하러 들어가다가 이렇게 됐다. 집에 부모님이 다 계셨다. 혼자 있었으면 벌써 죽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녹화 후 박소현은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또 울컥하려고 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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