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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핫플레이스로 뜨는 울산

올 '울산 방문의 해' 선포 이후

여행사 협력사업 문의 잇달아

울산이 관광 관련 기업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가 올해를 ’울산 방문의 해’로 선포한 이후 울산 연계 관광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지역 숙박업계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와 6개 여행업협회(172개 여행사)가 체결한 단체여행객 5만명 유치협약에 따라 다음달에만 단체관광객 3,800여명이 울산을 찾는다.

국내 관광객들은 △현대호텔울산-아름여행사 3월 특가패키지 800명 △동남권 버스단체관광객 600명 △3월18일 임시열차 400명 △3월25일 충북 영동군 단체관광객 500명 등이다. 중화권 관광객은 △중국패키지 500명 △대만 패키지 500명 △중국 어르신단체 500명 등이다. 여행사 14곳은 울산 지역 3개 호텔과 연간 1만5,000실 규모의 업무제휴를 맺었다. 관광객 모객 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 기반이 마련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기대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울산시의 설명이다.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되고 있다. △코레일 연계 기차상품 △항공사와 모두투어, 하나투어 연계 항공상품 △서머페스티벌 연계상품 △청년 예술단 공연 등으로 앞으로 정기적인 여행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 이후 다양한 여행사들이 여행상품 개발·운영을 위해 울산 방문을 요청하고 있다”며 “중화권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에게는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을 둘러보고 관광상품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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