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에 절친 노홍철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오늘 2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과 관련한 문자가 쏟아지자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노홍철은 “김소영 아나운서는 매주 토요일 코너에서 함께하는 가족 같은 분이라 이(결혼) 소식이 반갑고 축하해주고 싶었다”면서 “궁금한 것들을 올려주시면 토요일에 물어봐 주겠다. (결혼) 심경이나 준비과정, 어떤 면에서 확신했는지 물어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까운 친구 중 하나가 오상진이다. 사석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는데 이제 모든 게 밝혀졌다. (웃음) ‘상진아 너 어떤 포인트에서 결심한 거니’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누구나 대화나 취미가 잘 맞는 사람에 끌리고 꿈꾸는데 시사나 뉴스, 독서 등 대화를 하면 너무 행복하다고 하더라. 늙으면서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하더라”면서 “이렇게 날짜까지 잡히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오상진, 김소영은 진짜 선남선녀”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으며 열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 축하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방송인 오상진과 MBC 아나운서 김소영이 결혼소식을 알린 가운데 과거 오상진이 방송에서 사랑꾼 모습을 발산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오상진은 케이블 채널 O tvN ‘프리한 19’에서 김소영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여줬으며 “주변에서 여자친구 자랑 좀 그만하라고 핀잔을 들었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사진=엘르 출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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