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피고인' 오창석, 지성-엄기준과 접견실 '수 싸움'…선 지키는 내면 연기 '호평'

‘피고인’ 오창석이 지성, 엄기준과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을 흥분시켰다.

/사진=SBS




오창석은 2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피고인’ 10부에서 각기 다른 편에 있는 지성, 엄기준과 차례로 신경전을 벌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강준혁(오창석)은 박정우(지성)의 딸 하연이(신린아)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박정우가 사건에 관련한 결정적인 것을 숨기고 있다고 확신하고 정우를 접견했다. 상고 포기에 관한 일상적인 대화가 오갔으나 서로의 본심을 숨긴 채 눈빛으로 대화하는 무언의 ‘수 싸움’에 흥미가 배가됐다. 뒤이어 조사실에서 만난 차민호(엄기준)와도 박정우 사건을 언급하며 밀리지 않는 신경전을 벌여, 박정우와 차민호 사이 피 튀기는 전쟁의 ‘키맨’임을 확실히 했다.

이날 오창석은 점잖은 모습으로 선을 지키면서도 날카로운 한 방이 있는 내면 연기를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피고인’ 초반부 박정우 사건을 조사하며 혼란스러워 하던 모습보다 한층 날이 서 있는 모습으로 진일보한 연기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도 UN 법무협력관 파견 카드와 검찰총장상 수상 결과를 뒤집을 수 없다는 생각에 사건을 이대로 종결하고자 하는 욕망을 내비쳐, 여전히 혼란스러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했다. 아직까지 입장을 명확하게 정리하지 못한 강준혁의 선택에 따라 극 후반부 전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오창석이 출연 중인 ‘피고인’ 11부는 2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