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정미 “재판 진행 방해하는 행위 삼가라” 엄중 경고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나섰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2일 열린 탄핵심판 16차 변론 시작에 앞서 “심판정 안팎에서 사법부의 독립과 재판의 신뢰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대해 매우 우려를 표한다”며 “이 심판정에 있는 모든 분들은 재판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절대 삼가해 달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 권한대행은 지난 14차 변론부터 재판 방해 행위를 삼가해 달라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돌입하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리 중 심판 진행을 방해하는 일부 돌발행동이 나타나고 있는데 따른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 20일 15차 변론에서는 50대 남성 방청객이 심판 진행 도중 큰소리로 박수를 치다 퇴장을 당했고, 14일에는 대통령 대리인단 서석구 변호사가 심판정에서 태극기를 펼쳐 보이다 헌재 관계자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또 20일 변론에서는 대통령 대리인단 김평우 변호사가 변론종결을 선언된 뒤에 추가 변론을 하겠다고 하다 제지를 당하자 목소리를 높여 재판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