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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포항-구미 2파전, ‘관광 문화시설’ VS ‘다양한 인프라’ 접전

전국체전 포항-구미 2파전, ‘관광 문화시설’ VS ‘다양한 인프라’ 접전




경북 안동시가 전국체전 유치 신청을 철회하면서 포항과 구미 2파전으로 좁혀져 이목이 쏠렸다.

22일 안동시체육회는 치열한 유치경쟁보다 준비된 두 곳 중 한 곳이 개최지로 선정되는 것이 체육인의 화합 차원에서도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하며 유지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오는 2020년 경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지를 두고 포항시와 구미시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

포항시는 동남권 중심도시로, 환동해권 발전의 기폭제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포항시는 도내 스포츠 인프라 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시설에서 타 지역보다 월등히 앞서가며, 도내에서 가장 많은 숙박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포항시의회도 2020년 전국체전 대회준비와 개최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구미시는 중남부권의 대표 도시로, 전국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과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장점이 있다.

앞서 구미시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해왔으며, 지난 2015년부터 TF를 가동해 역대 개최도시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구미시는 포항시가 제76회 전국체전을 개최한 적 있기 때문에 이번 전국체전은 구미시가 개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유치계획서를 검토하고 포항시와 구미시 현장 방문을 거쳐 2월 말쯤 개최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KBS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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