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한 달, 즉 744시간의 동선을 분석해 실었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총 128건의 트윗을 올렸으며 이를 위해 18시간을 할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체 시간의 72.3%를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DC와 인근 지역에서 보냈다. 24.4%는 ‘겨울 백악관’으로 불리는 마라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 주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3.4%는 에어포스원 등 운송수단 안에서 보냈다.
기자회견에 4시간을 보낸 것을 비롯해 정보브리핑 청취 6시간, 법안과 행정명령 서명 6시간, 보고 청취 14시간, 외교 21시간 등 345시간을 업무로, 399시간은 업무와 무관한 일들로 보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3주 연속 마라라고 리조트를 찾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과 6차례 골프 라운딩을 했다. 여기에 든 비용은 약 1,000만 달러(115억 원)에 이른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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