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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머니 확산 막자" 美, 외국인투자심의위 권한 강화

미국 의회가 ‘차이나머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국인투자심의위는 국가 안보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국외자본의 미국 기업 인수합병(M&A)을 심사하는 기관이다.

WSJ에 따르면 존 코닌(텍사스)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와 척 슈머(뉴욕)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각각 CFIUS를 통해 미국 기업 투자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 코닌 원내총무는 중국 자본이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투자에 앞서 정밀조사를 강화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하고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한발 더 나아가 CFIUS가 국가 안보뿐 아니라 경제적 요인까지 고려해 국외 자본의 기업 M&A를 심사할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중국 자본의 미국 기업 투자가 전년보다 3배 늘어난 456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차이나머니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김희원기자 heew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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