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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민석까지 핫이슈 급부상? “오민석 판사 덕분에 배우 근황까지 알게 돼”

배우 오민석까지 핫이슈 급부상? “오민석 판사 덕분에 배우 근황까지 알게 돼”




오민석 판사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해 핫이슈가 되는 가운데 동명이인인 배우 오민석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민석’ 판사가 차지했다.

오민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영장청구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의 정도와 그 법률적 평가에 대한 다툼의 여지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우병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 기각 이유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동명이인인 배우 오민석에 관한 관심까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민석 판사 ‘때문에 배우 오민석 근황까지 알게 됐다”는 반응을 전했다.

한편, 배우 오민석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순정을 바치는 유강우 역으로 안방극장의 황태자로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고려를 가지려는 야망을 꿈꿨으나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욕망과 복수의 화신 송인 역에 캐스팅돼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배우 오민석은 2015년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전에 만났던 여자친구가 배우 지망생이었다. 내가 만류했고 여자친구도 동의했다. 이후 군대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

오민석은 “군대에서 TV를 보는데 여자친구가 나왔다. 큰 충격에 휩싸여 제대해도 상처가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내가 생각한 해결책은 ‘나도 배우를 해야겠다’는 것이었다”며 배우가 된 계기를 고백했다.

[사진=tn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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