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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김정남 피살 용의자 “추가된 1명 북한 대사관 서기관”…치밀하게 계획된 범행

말레이시아, 김정남 피살 용의자 “추가된 1명 북한 대사관 서기관”…치밀하게 계획된 범행




22일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용의자 2명이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라면서 “추가 용의자 중 1명은 북한 대사관 2등 서기관”이라고 전했다.

이날 낮 12시(한국시간) 탄 스리 칼리드 아부 바카르 경찰청장은 “현재 시점에서 용의자 4명을 체포·구금 중”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경찰은 “여성 용의자 1명을 추가 체포했다”면서 “북측에 용의자 4명을 송환 요구했다”고 이야기했다.

“북한 용의자 2명이 말레이시아에 체류 중”이라면서 “추가 용의자 중 1명은 북한대사관 2등서기관, 또 1명은 북한 고려항공 직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대사관에 추가 용의자 2명에 대한 면담 요청을 했다”면서 “유가족의 시신 요청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 배후설에 대한 말레이 정부 공식 입장이 없다”면서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각본 따른 범행”이라고 분석했으며 “북한 용의자 중 4명의 북한 입국을 확인했다”면서 “북한에 입국한 4명이 주도했고, 북측은 송환에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가족 시신 인도 요청 보도는 헛소문”이라며 “유가족이 오면 모든 수단 동원해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정남 아들 김한솔의 입국과 관련해서 현지 경찰은 지금까지 나온 입국설 등은 모두 루머이며 유족이 아직 아무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그는 북한 측에 DNA 샘플 제출을 요청했다.

또한, 바카르 청장은 “현재 리정철과 베트남·인니 여성, 인니 여성의 남자친구 등 4명을 체포했으며 이 중 인니 여성 남자친구는 석방했다”고 전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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