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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자, 몽리면적? 어려운 행정용어 바로잡아요

서울 강서구는 주민이 이해하기 힘든 행정, 공공언어를 찾아 바로잡는다고 22일 밝혔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문서·홍보물·홈페이지·안내표지판 등에 공공언어가 잘못 쓰여 생기는 오해와 불신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구는 우선 이달부터 지역 내 136곳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사용 실태조사에 나선다. 어문 규정에 어긋난 표기, 어려운 한자, 무분별한 외국어, 잘못된 문장 등이 집중 점검 대상이다.

구는 오는 8월까지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가장 많이 사용된 잘못된 표현과 단어 등을 모아 ‘공공언어 감수 매뉴얼’을 만들어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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