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류화영의 현 남자친구와 전 남자친구로 분해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청 욕구를 자극할 예정인 것.
웹드라마 '손의 흔적'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모태솔로 복학생 신재하(김홍식 역)의 위험한 짝사랑을 그린 로맨틱 스릴러.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어플을 통해 다른사람의 마음과 비밀을 훔쳐본다는 기발한 상상을 흥미를 더하고 있다.
극중 권영민은 민영(류화영 분)의 현 남자친구로 훈훈한 외모에 풍족한 가정 환경,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명성 대학교 킹카이지만 이해 타산적이고 영악하며 집요한 구석이 있는 ‘박준영’ 역할을 맡았다.
또한 임종인은 명성 대학교 대학원생이자 민영의 전 남자친구로, 샤프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지만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가진 ‘랩치프’ 역으로 극에 재미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에 권영민은 “먼저 '손의 흔적'에 출연해 감독님과 배우 분들, 스태프 분들과 현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항상 배우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셨던 감독님과, 회차가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배우 분들과 단기간에 친해질 만큼 현장 분위기가 좋아 많이 웃고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연기에 도움 주신 감독님과 배우 분들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임종인은 “'손의 흔적' 감독님과 스태프 분들 그리고 모든 배우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랩치프’ 역을 맡으면서 처음 접하는 캐릭터라 약간의 어려움을 느꼈지만,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과 조언으로 큰 무리 없이 촬영할 수 있었고 오히려 나중에는 상황을 즐기면서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촬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출연 소감과 함께 감독님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이렇게 독특한 캐릭터를 맞춰 입은 두 사람은 웹드라마 '손의 흔적'에서 류화영을 중심으로 현재와 과거의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눈에 띄는 비주얼과 신예다운 싱그러운 연기력으로 원작 팬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권영민과 임종인은 각각 웹드라마 '악몽선생', '통 메모리즈', MBC '마녀의 연애', KBS '노리코, 서울에 가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그 동안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웹드라마 '손의 흔적'은 시즌 1, 2, 3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네이버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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