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간 손승원은 그 곳에서 윤서가 보낸 파양신청서를 보게 됐다. 좋아한다는 고백에 이어 일방적인 그녀의 통보에 손승원은 충격을 받은 듯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윤서를 찾아가 20년을 함께 산 가족임을 강조, 집으로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윤서는 이를 단호하게 거절하며 자리를 떠났고 혼자 남은 손승원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듯 했다. 이 때 내쉬는 한숨에서는 그의 깊은 고민과 복잡한 심경이 느껴지기도.
지난 방송에서 윤서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충격을 받았던 손승원은 이번 방송에서 역시 윤서의 일방적인 통보에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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