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남 아나운서가 지병으로 별세한 가운데 그는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복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 박태남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86년 K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KBS 박태남 아나운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KBS 뉴스 와이드 박태남입니다’를 진행했다.
또한, 박태남 아나운서는 ‘열린사회 시민광장’, ‘뉴스투데이’, ‘뉴스 네트워크’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맡았으며 2008년 아나운서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그는 KBS 차세대 아나운서들에게 연예-시사 프로그램 등의 MC 기회를 줘 주목을 받고 있다.
박태남 아나운서가 팀장이던 당시 전현무를 ‘비타민’, 한석준을 ‘연예가중계’에 투입하며 아나운서들의 업무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다.
박태남 아나운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7시, 장지는 천주교 공원묘지이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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