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아내’ 고소영이 육아 고충을 고백했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제작발표회에는 홍석구 PD를 비롯해 배우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 등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소영은 “아이를 키울 때 항상 좋은 말과 본보기 되는 행동만 하고 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집에서 아이가 나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서 어느 순간 내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을 직접 느끼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내 아이를 키우다 보면 깡패엄마가 된다는 말을 공감한다. 나도 집에서 비슷한 것 같다. 아이가 혼나면 아빠가 말리는 모습도 벌어진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돈 없고, 사랑(잠자리) 없고, 이름과는 정 반대로 복 없는 3無 막다른 인생에 맞짱을 선언한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우먼파워를 그릴 화끈한 줌마미코(아줌마+미스터리+코믹)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완벽한 아내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