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장학재단, 올해도 S&T장학생 50명에 장학증서 전달

4년간 전국 이공계 대학생 260여명, 장학금 19억원 지원

23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S&T장학재단이 이공계 대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S&T장학재단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장학생 260여명에게 총 19억원을 지원했다./사진제공=S&T모티브

S&T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올해에도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S&T장학재단은 23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4기 S&T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전국 이공계 대학생 50명에게 4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최평규 이사장을 비롯한 S&T장학생과 재단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생들은 전국에서 엄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됐다.



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S&T장학재단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힘들어지고 있는 위기의 시대에 젊은이들을 안아주고 용기와 응원을 줘야 하는 기성세대의 역할을 올바르게 이행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금 처한 현실이 불안하다고 무기력하거나 주저앉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S&T장학재단은 이공계 인재육성과 교육소외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 설립된 이후 4년간 장학생 260여명을 뽑아 총 19억원을 지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