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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국내 최대 원예유통단지·명장테마파크 추진

용인시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예유통단지와 장인들의 제조시설을 모은 명장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한다.

용인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과 시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된 투자유치단은 지난 16일 네덜란드 대형 화훼그룹인 힐베르다더부르사와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용인시는 현재 140만㎡ 규모의 원예유통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화훼수출 무역업체인 오르히디아디자인(OHD), 한국묘목협동조합, 티앤엠(T&M)개발산업과도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별도의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치단은 20일에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명장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이탈리아 브린디시에서 100년 전통의 영농조합형 올리브오일 생산업체인 데파도바그룹과 협약을 체결했다. 테마파크에는 명장 기능을 보유한 장인들을 위한 가내수공업 형태의 제조시설과 올리브와 커피를 테마로 하는 각종 편의시설, 화가를 위한 작업실 등이 조성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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