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종료를 불과 5일 남기고 시도된 특검법 직권상정 시도가 무산됐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그리고 자유한국장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은 23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40여 분간 특검법 직권상정에 대한 담판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정우택 자유한국당원내대표가 강경한 입장을 내보여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는 실패하게 됐다.
정 의장은 그동안 교섭단체간 합의가 없으면 자의적 직권상정을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바 있는데, 오늘 회동이 무산되면서 특검 연장은 난항을 겪게 됐다.
[사진 = MBC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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