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황지나(사진) 홍보 부문 부사장이 기업 여성 임원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황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WIN을 이끌어온 손병옥 푸르덴셜생명보험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을 맡는다. WIN은 지난 2007년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한 여성의 역할 확대’라는 취지 아래 국내 기업과 다국적 기업의 여성 임원 40여명이 주도해 결성했다. 현재 80여개 업체, 120명의 회원이 가입한 상태다. 황 부사장은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 등을 거쳐 2011년 한국GM에 영입된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업무 전문성과 여성 리더 양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WIN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한국GM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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