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신입생을 태우고 OT 장소로 가던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지난 22일 오후 5시 45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부근 중앙고속도로 상행선에서 금오공대 학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5m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62)씨가 숨지고 20여명의 학생이 다쳐 제천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사고 버스는 강원도 원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던 중이었으며 버스에는 응용수학과, 응용화학과 신입생 40여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빗길에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 나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금오공대는 사고 직후 교수, 교직원 등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가동에 돌입했다.
[사진=TV조선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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