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매월 한차례 금요일 4시에 조기 퇴근을 유도하는 ‘한국판 프리미언 프라이데이’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반응이 좋지 않다.
현재 정부의 금요일 조기퇴근제도에 반대하는 네티즌들은 특히 금요일 조기 퇴근을 하더라도 초과근무를 통해 전체 근로시간이 유지된다는 것을 두고 ‘조삼모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30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에 퇴근할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하면서 이런 식의 방안이 내수활성화에 얼마나 도움을 줄 지 의문을 가진 것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결국 임금이 문제라면서 휴일이 없어 내수가 진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진 = 기획재정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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