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양지중 1학년 정희현양과 서울 언주초 6학년 홍승아양이 오는 5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에 출전할 한국 대표로 선발됐다. 두 학생은 지난 21일 영어교육 업체 ‘윤선생’이 후원한 SNSB 선발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정양은 초등학생 6학년으로 출전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정양은 “그동안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를 묶어 꾸준히 암기했던 게 효과가 있었다”며 “미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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