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검, 이영선 행정관 오늘(24일) 소환 ‘의료법 위반 등 혐의 조사’

청와대 ‘비선진료’ 의혹을 규명할 핵심 열쇠를 쥔 것으로 알려진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오늘(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는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이 행정관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전했다.

특검은 이 행정관을 비선진료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반드시 조사가 필요한 인물로 보고 있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 씨 단골 성형외과 진료의인 김영재 원장 등 비선 의료진이 청와대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데 깊이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이 행정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무단 불출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당시 동행명령까지 내려졌으나 끝내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특검은 또 이 행정관이 지인의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최씨가 사용할 차명폰을 여러 대 개설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행정관을 상대로 개설 경위 등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이 행정관이 여러 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하자 그제(22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영장 발부 사실이 알려지자 이 행정관은 특검에 자진해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