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4학년 생도 3명이 졸업과 임관을 하루 앞두고 성매매 혐의로 퇴교 조치를 받았다.
지난 23일 육군 관계자는 “육사 4학년 생도 3명이 이달 초 정기 외박을 나갔다가 일탈 행위를 했다는 생도 제보가 있어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면서 “생도대 훈육위원회 및 학교 교육운영위에서 심의한 결과, 모두 퇴교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
육사생도 3명 성매매 관련 육군은 육사 생도들이 품위 유지 규정을 위반했으며, ‘성군기’도 어겼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육사생도 3명은 지난 4일 밤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에서 성매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육군 관계자는 “생도 1명은 성매매를 시인했고, 2명은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당연한 것 아냐?”, “저런 사람들에게 나라를 어떻게 믿고 맡기냐”, “결국 다 성매매 하려고 했던거 아니냐”, “진짜 황당하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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