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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오미자 가공식품, 말레이시아 첫 수출

경북 문경시는 지역 특산품인 오미자로 가공한 식초 음료와 청 2종을 말레이시아로 최초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에서 수출하는 이번 가공식품은 매월 2만달러씩 1년간 24만달러가 계약돼 선적된다. 또 미국·캐나다와 진행해온 수출 상담이 계약 성사 단계에 와 있어 미주지역 시장이 열리며 해외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는 다음달 신기일반산업단지에 첨단시설을 갖춘 기능성 원료와 생약 원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오미자 종합처리 공장을 착공해 올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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