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미디어 <엘르>는 최근 종영한 청춘 사극 <화랑>의 히로인, 배우 고아라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르> 3월호 화보 속 고아라는 심플한 니트 톱과 페이턴트 소재의 스커트, 오버사이즈 레더 트렌치코트 등을 소화하여 한층 시크하고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클로즈업 컷에서는 하얗고 깨끗한 피부에 완벽한 좌우대칭 미모가 빛났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는 등 일상의 대부분을 서정적인 취미로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책 욕심’이 많다는 그녀는 “인터넷 말고 꼭 서점에 가서 사는데, 서점들이 점점 사라지더라. 향초를 켜두고 책 읽는 시간이 내게는 힐링이다”라고 말했다. 정우성, 이정재가 공동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로 이적해 화제를 모은 고아라는 “배우의 길을 오래 걸어오신 선배님들이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얘기해주시니 큰 도움이 된다. 작품뿐 아니라 패션이나 연예계 다양한 부분들에 있어서도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감 또한 드러냈다.
다양한 변신을 앞두고 있는 배우 고아라의 더 많은 화보는 <엘르>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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