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동희-성준 커플의 밀당 포옹 장면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회가 거듭할수록 더해져가는 둘의 심쿵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계단에 나란히 앉은 동희와 성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베테랑 작가와의 대본 경쟁을 펼치게 된 동희가 결국 어려움을 호소하고 우는 장면. 그런 동희를 어르고 달래고 안아주는 성준만의 달달한 위로법이 공개돼 또 한 번 안방극장의 여심을 흔들어 놓을 전망이다.
이어진 스틸컷은 더욱 달달하다. 어쩔 줄 몰라하는 동희를 한 손에 끌어안은 성준의 표정이 사뭇 진지한 상황. 서로를 응시하는 눈빛이 모두가 바라는 키스로 이어질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최근 29회 방송에서는 밤새 대본을 쓰느라 한숨도 자지 못한 동희를 위해 성준은 동료직원들 몰래 자신의 차에서 재워주는 등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동희와 성준이 점점 더 가까워지는 것처럼 둘의 로맨스 관계도 점점 더 가까워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동희-성준 커플의 달달한 로맨스와 새로운 인물 한정화의 등장으로 흥미가 더해질 MBC 주말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독립해서 제 가정을 꾸리던 자녀들이 유턴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각종의 사건을 그리는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기’. 오는 주말 밤 10시 30화(25일), 31화(26일)가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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