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의 오승환이 첫 시범경기서 홈런 2방을 허용하며 3실점했다.
26일 오승환은 미국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첫 시범겸기에서 1이닝동안 2홈런을 포함, 3안타로 3실점을 허용하며 부진했다.
미국 진출 이후 시범경기를 포함해 한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승환에게 홈런을 뽑아낸 선수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저스틴 바우어였다.
오승환에게 홈런 2방을 기록한 마이애미는 세인트루이스의 추격을 꺾고 8대7로 승리했다.
[사진 = 세인트루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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