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KBS ‘1박 2일’은 17.0%(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경상남도 통영편의 마지막 여행기가 공개됐다. 멤버들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퀴즈를 풀고, 통영의 특산물인 굴까기를 하며 통영에서의 마지막 여행을 즐겼고, 마지막 퇴근 미션까지 주어지며 다음 주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SBS ‘K팝스타6’는 26일 방송에서 1부 10.8%, 2부 16.1%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며 ‘1박 2일’과 1% 미만의 시청률 차이를 보였다. 지난 1월 29일 방송에서 ‘1박 2일’이 16.9%, ‘K팝스타6’가 16.2%로 고작 0.7% 포인트의 차이만을 보인 것에 이어 두 번째로 1% 이내로 근접했다. TOP 10을 선정하면서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는 ‘K팝스타’가 일요예능의 절대강자인 ‘1박 2일’을 잡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MBC 간판 주말 예능인 ‘복면가왕’은 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에 11.4%의 시청률을 기록한 KBS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시청률에서 뒤졌다. ‘복면가왕’이 같은 시간대에 방송 중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게 시청률에서 뒤진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이다.
한편 SBS ‘런닝맨’은 7.4%의 시청률을, ‘꽃놀이패’는 4.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도 6.7%의 시청률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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