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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김영애, 건강 악화설…소속사 측 “아직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김영애, 건강 악화설…소속사 측 “아직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김영애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종회에 등장하지 않아,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다.

김영애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건강악화설과 관련해 “많은 연락을 받고 있지만, 우리로서는 아직까지 할 수 있는 말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김영애는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만술(신구 분)의 아내 최곡지 역을 맡았다. 그러나 그가 종영을 몇 회 남겨둔 상황에서 극중 이만술과 강릉으로 떠나겠다고 선언한 뒤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후 강릉으로 간 이만술은 등장했으나 최곡지는 등장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영애는 2014년 인터뷰에서 췌장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영애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자신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모두 감춘채 촬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애는 “쓰러질 때까지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연기자의 자세”라면서 “지금처럼 좋은 환경에서 연기를 시작한 게 아니기 때문에 참을성이 많이 길러진 것 같다”고 전했다.

[출처=KB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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