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이 번복됐다.
처음 호명된 ‘라라랜드’가 아닌 ‘문라이트’에 작품상이 돌아간 것.
‘라라랜드’의 제작진들이 수상 소감을 밝힌 후 수상자가 번복되면서, 단순 해프닝으로 보여졌으나 이는 실제 상황이었던 것. ‘라라랜드’ 제작진이 내려간 이후 ‘문라이트’를 연출한 배리 젠킨스 감독 등이 무대로 올라와 수상 소감을 밝혔다. ‘문라이트’는 각색상, 남우조연상, 작품상 등 3개 부문 수상을 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