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엠아이옵틱스에서 기존의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10CC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FLUSHING(정맥관관류)을 수행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 플러싱이 가능한 수액조절기는 국내외 다수의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했다.
FLUSHING이란 부적합한 약물이나 용액이 섞이는 것을 예방하고, 혈액이나 섬유소를 정맥관 내강에서 씻어내는 방법을 말한다. 현재 의료현장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맥관관류는 10CC 주사기를 이용하여 시행되고 있으며, 10CC 주사기를 이용한 방법은 의료진의 주사바늘 찔림 사고나 주사기 사용에 의한 교차감염의 위험이 존재한다.
(주)유엠아이옵틱스에서 개발한 수액세트는 수액조절용 클램프에 별도의 고정롤러가 삽입되어 있어 클램프의 조절만으로 튜브내부의 수액이 일정압력을 통하여 튜브외부로 방출돼 주사기 사용 없이 플러싱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용상의 편의성을 통하여 의료현장에서는 주사기 사용에 따른 구입비용과 의료폐기물의 발생을 일정부분 줄일 수 있고 주사기를 통한 교차 감염 발생률도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델에도 대응 가능하도록 추가 모델의 출시도 준비하고 있어, 2017년 내에 현장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의료진들이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주)유엠아이옵틱스에서 개발한 수액세트는 앞서 개최된 2017년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에 참가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외에서 행해지는 학회와 전시회에 지속적인 참여를 하여 제품에 대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3월에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중 하나인 제33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하여 제품을 전시한다. (일정 2017. 3. 16 ~ 19, 코엑스 CHall 705)
한편, ㈜유엠아이옵틱스는 2011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교육과학기술부장관) 금상 수상,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보건신기술인증인 NET를 2014년에 획득했다. 2016년에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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