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정원 "北, 핵실험 언제든 가능한 상태로 유지"

"北, 中 북한산 석탄 수입 중단 조치로 외화벌이 타격"

국가정보원이 27일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해 “풍계리 2번 갱도는 동절기에 유지관리가 지속되고 3번 갱도는 준비 완료 상태로 언제든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 소속 국민의당 이태규 간사는 이날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이 이같이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영변 원자로에서 작년에 10여kg의 플루토늄을 생산했고 올해 말부터 추가 재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정원은 또 중국의 북한산 석탄 수입중단 조치로 인해 지난해 북한의 외화벌이 수입 33억8,000억달러 대비 23%에 해당하는 7억8,000만달러가 감소하고 이로 인해 30여만명의 고용 감소와 국내총생산(GDP) 2.5%포인트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철우 정보위원장은 “(북한에서) 중국이 혈맹관계인데 이래서야 되겠느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며 “석탄수출을 못하는 충격이 계속되면 북한 경제가 마비되는 상태가 오지 않느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