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검 28일 종료, 수사기간 연장요청 승인 안 해 "대응책 논의" 강력반발↑

황교안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해 눈길을 끈다.

황 권한대행 측은 이날 오전 9시30분 공식 브리핑을 통해 황 권한대행이 특검연장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황 권한대행의 특검연장 불승인 결정으로 특검은 오는 28일 공식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황 권한대행이 특검 연장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6일 특검으로부터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받은 이후 11일만의 일.

황 권한대행 측은 지금까지 “특별검사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련법에 따라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는 입장만을 반복해 온 바 있다.

황 권한대행이 이날 특검 연장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야권은 강력하게 반발을 거듭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유감이다”라며 “오전 10시 의총 열어 민주당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언급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도 이날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승인을 불허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면서 “황 권한대행은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