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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그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말러 교향곡 “부활”과 함께 오는 2월 28일 화요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지휘자 임헌정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말러의 <부활>을 선보인다. 퀸 엘리자베스의 위너 소프라노 황수미,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지며 다수의 주역을 맡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가 협연자로 참여하며 국립합창단, 고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등이 함께해 화려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사진=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악장의 대합창은 연주회의 절정을 이루며 압도적인 오케스트라의 음량과 어울려 큰 감동을 선사 할 것이다.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은 1888년부터 1894년까지 작곡했던 작품으로 ‘부활’로 상징되는 새로운 ‘시작’을 그리고 있으며 그의 교향곡 중 오랜 시일 동안 작곡되었기에 그의 인생사에서 가장 긴 시간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제1악장의 ‘장송 의식’부터 이와 대조되는 제5악장의 ‘부활’까지를 통해 인간이 겪어야 할 준엄한 삶과 죽음에 대한 그의 세계관을 들여다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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