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8일 “제가 정치판을 통틀어 유일한 새 인물”이라고 밝혔다.
김 전 논설위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제가 제 자신을 판단할 때 ‘준비된 새 인물’”이라며 “10년간 논설위원을 하면서 사설과 칼럼을 쓰고 TV 프로그램에 나와서 얘기를 했다. 여야 정치권이 잘못한 점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 출마 경험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어떤 문제의식을 갖고 있고 대안을 가지고 있느냐, 그동안 정치권 영역 바깥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느냐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낙하산 인사와 정경유착, 좌고우면하는 것과 앞뒤가 다른 것, 저는 속으로 분석과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그래서 머리 속에서 수없이 시뮬레이션을 했다. 머리에는 100개의 시뮬레이션 파일이 있다. 이 정도면 준비된 새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세영 인턴기자 sylee23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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