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마른 몸매를 선호하던 시대는 지났다. 적당한 볼륨감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가 아름다움의 기준이 되면서 가슴 성형을 고려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가슴 성형 수술을 받을 때 인터넷 후기, 가격에만 의존해 병원을 선택한다면 결과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 자신의 체형과 흉곽 사이즈를 무시한 채 큰 가슴만 고집해도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 몸에 삽입하는 보형물 선택은 특히 신중해야 한다.
기존의 가슴 보형물은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 타입으로 나뉜다. 텍스쳐 타입은 피부 유착이 잘 돼 구형구축 등 부작용이 적지만 촉감이 떨어지고 보형물의 움직임이 둔하다. 스무스 타입은 촉감이 좋고 보형물 이동이 자연스럽지만 구형구축 예방을 위해 약 6개월 정도 마사지를 해야 한다.
종근당이 수입, 판매하는 유로실리콘은 프랑스의 가슴 보형물 전문 제조사 GC Aesthetics(지씨에스테틱스)가 만든 프랑스산 가슴 보형물이다. 유로실리콘 물방울 보형물 더 매트릭스(The Matrix)는 피부 유착은 원활하고 촉감은 부드러우며 유로실리콘만의 파라젤 기술로 젤 확산을 최소화해 움직임은 더욱 자연스러워졌다. 특히 높은 프로젝션(Projection)으로 디자인되어 작은 체구의 한국 여성도 봉긋한 가슴을 만들 수 있다.
촉감, 모양에 따라 사이즈가 다양해 환자의 체형과 니즈에 따라 물방울 형태와 둥근 형태, 탄탄한 촉감과 부드러운 촉감, 크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따라서 처진 가슴, 새가슴, 마른 체형도 풍만한 가슴 성형이 가능하다. 안정성도 매우 높아서 출시 후 임상 연구(내부 보고서)에서 구형구축 발생률은 0.45%, 파열 발생률은 0.2%에 불과했다.
하이닥터스의원 우상민 원장은 외과와 성형외과를 모두 전공한, 가슴 수술에 최적화된 이중 전문의로, 내시경을 사용하여 국내에서 술기가 힘들어 잘 시술하지 않는 브라질리안 가슴성형을 실시한다. 우상민 원장은 “브라질리안 가슴성형이란 보형물을 근막내에 위치 시켜 보형물이 도는 것을 방지 할 수 있으며, 기존의 근막하 가슴성형 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한국인 체형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가지고 있는 유로실리콘으로의 수술은 항상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전했다.
한편, 유로실리콘은 유럽,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다. 30년 간 판매되면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유럽 최대 규모(534명)의 장기간 임상 시험을 진행해 그 결과를 세계 최대 권위 학술지(SCI급 저널,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에 논문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