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서전 판권료가 역대 대통령중 최고를 기록하며 취임 이후 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오바마 부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일각에서는 오바마 전 대통령을 프랑스 대선에 출마시키자는 놀라운 주장이 제기됐는데, 28일 오바마 대통령의 출마를 촉구하는 청원에 서명한 사람은 무려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을 주도하고 있는 해당 웹사이트는 “프랑스는 다음 대선의 실패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프랑스를 이 무기력 상태에서 빼내기 위해 제6공화국으로 나아갈 때가 왔다”고 주장하며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선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데, “제6공화국을 설립하기 위해 우리는 외국 대통령을 이 아름다운 나라의 수장으로 선출하는 한 방을 날리려고 한다”며 오바마 대통령 지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따.
한편 청원 목표는 100만 명이며 기간은 3월 15일까지로 알려진 이 청원은 현행 프랑스법의 개정 없이는 실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SBS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