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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김종인-정운찬, ‘경제민주화’로 연대 가능할까…“바른정당으로 오시라”

유승민-김종인-정운찬, ‘경제민주화’로 연대 가능할까…“바른정당으로 오시라”




유승민 의원과 김종인 전 대표, 정운찬 전 총리가 토론회를 함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경제민주화’슬로건으로 세 사람이 본격 연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28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 길을 묻다’ 토론회 직후 유 의원은 이 같은 질문을 받고 “너무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으나 “같이 바른 경제를 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현재 정 전 총리의 경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입당을 놓고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김 전 대표는 그동안 비문, 비박의 ‘제3지대’ 연대론을 주창해 온 바 있다.



특히 유 의원은 김종인 전 대표의 ‘제3지대’ 구상에 대해 “김종인 전 대표께서 민주당을 나오셔서 그렇게 하실 생각이 있으면 그때 가서 저뿐만 아니라 우리 당 차원에서 검토할 문제”라고 말해 긍정적 기류를 나타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 의원은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보다는 오늘 같이 경제나 중요한 정책, 가치 중심으로 협력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개헌 중심의 연대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사진 = SBS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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