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았던 이강인(16)이 소속팀인 발렌시아(스페인) 잔류를 택했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작업을 늦췄다. 구단과 이강인의 에이전트는 2019년 6월까지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카는 “발렌시아와 이강인 측이 여러 차례 만나 협상을 이어갔다. 구단에서는 연봉인상을 약속했다. 이강인은 조만간 후베닐B에서 뛰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07년 KBS의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자질을 인정받고 2011년 발렌시아 유스팀에 입단해 화제가 됐다. 최근 이강인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으나 발렌시아 측에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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