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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역세권 상업용지 최고낙찰율 300%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내 역세권(가칭‘별내선 다산역’) 인근에 있는 상업용지 10개 블록 모두가 공급예정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2일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개 입찰방식으로 상업용지 9개 필지 및 주차장 용지 1개 필지를 공급한 결과 평균 낙찰가율 25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부 상업용지는 공급예정가격 대비 300%의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공급된 상업용지는 별내선 다산역이 초 근접해 있고, 인근 배후의 약 5,000세대가 2018년 내 입주할 예정이다. 필지당 면적이 874 ~ 3,297㎡이며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600 ~ 700%이며 오는 8월 이후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에 전체면적 총 475만여㎡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신도시인데 이는 여의도(약 290만㎡)보다 1.64배 큰 것으로 앞으로 약 3만 1,900여가구 8만 6,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김상국 경기도시공사 북부사업처장은 “이번 입찰된 토지는 2022년 개통예정인 다산역 인근 상업용지로 2017년 8월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한 점이 많은 관심을 집중시킨 것 같다”며 “상업용지와 업무용지 등도 이른 시일 내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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