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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 대학 최초 약산 김원봉 기념강좌 개설

2017년 1학기부터 강좌 열어

성공회대가 약산 김원봉 기념강좌를 대학 최초로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성공회대 민주자료관 관장인 한홍구 교수는 2017년 1학기에 ‘한국독립운동사’를 개설해 독립운동사의 큰 흐름을 짚어보고 주요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돌아본다. 2학기에는 ‘한국독립운동사 특강’을 열거 국내·외 석학들을 초빙해 의열단과 임시정부, 사회주의 운동사 등을 다룬다.

이정구 성공회대 총장은 “이번 강좌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건강한 민주시민 사회의 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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