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년진담에서는 청년 취업 문제 외에 기성세대의 관심이 소홀했던 대학생 여가 및 동아리 생활도 함께 공유하고 캠퍼스 내 기숙사 문제 등 대학생 복지에 관한 요구 사항을 들어볼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생의 낮은 정책 인지도를 개선하는 의미에서 청년정책 퀴즈도 같이 풀어보고 대학생의 창의적 시각에서 정책 개선사항이 있는지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내용은 부산시 청년정책 전담팀(TF)의 검토와 구체화를 거쳐 상반기 청년정책 종합계획에 담긴다. 서 시장은 “청년 취·창업 뿐만 아니라 청년 문화, 청년복지 등 청년정책의 가장 폭넓은 당사자라 할 수 있는 대학생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한 대학 분야 청년진담이 지역 대학생들의 삶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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