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과 부산시교육청은 개학 첫날인 2일 오전 부산 전역 89개 초등학교 앞에서 2,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민·관·경 합동으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홍보했다.
부산경찰은 개학 전에 낡거나 훼손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 등을 유관 기관과 함께 조사해 정비를 마쳤으며, 이달부터는 안전시설을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또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스쿨존 등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고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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