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오는 14일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르켈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애초 두 정상의 공식적인 회동이 오는 7월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으나, 메르켈 총리가 이른 시일 안에 방미를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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